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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후기/에버랜드 캐스트

<에버랜드 캐스트> 교육 및 부서배치 후기!!◟( ˘ ³˘)◞ ♡

2020년 6월에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캐스트 교육

에버랜드 캐스트는 (상시직 기준)

손님들께 행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스트가 되기 위해 3일간 서비스 및 안전 교육을 받고

교육 마지막날 오후에! 대망의 부서배치를 받는다.

우리 기수의 경우,

수요일 3시 기숙사 입주-> 목,금 서비스 교육->토 안전 교육 및 부서 배치를 받았는데

교육 과정이나 내용은 삼성물산의 자산이라서

이정도로 넘어가고 대망의! 모두가 궁금할!

부서 배치이야기를 시작하겠다!


부서배치​

부서배치를 받는 날 일정은 이렇다.

09:00-12:50 안전 교육

12:50-13:50 점심식사

13:50-14:20 부서배치

14:30- 버스를 타고 각자 부서로 이동 후 교육

사실 토요일 당일날 아침에는 부서 배치에 대해 별 생각이 없어서 부서배치때문에 떨려서 잠을 설쳤다는 동기도 놀리고 그랬는데

막상 점심 먹고 나니깐 너무 떨려서 심지어 손까지

덜덜 떨렸었다.

원래 내가 말이 엄청 많은데 그땐 너무 떨려서 말도 안하고 그냥 멍하게 있었다.ㅋㅋ

아무튼 그러고 나서 오후 2시쯤 부서 배치를 했는데

일단

어떤

부서를

배정

어트랙션이다~~~!!!!

진짜 기대도 안했는데 어트랙션이라고 해서 놀랐다.

지금 생각하면 약간 넌씨눈이었던게

1. 내이름 부른거 맞나 혼란스러워서 다시 한 번 제이름 받는거 맞냐고 물어봄

2. 다른 곳 배정받은 동기들 앞에서 너무 신나함

정말 신나서 너무 눈치 없었던 것 같다.....가끔 그때 생각하면 후회해..

아무튼 순서는 생각 안나는데

어트랙션 ㅇㅇㅇ,ㄱㄱㄱ,ㅁㅁㅁ

서비스 운영 ㅁㅁㅁ,ㄹㄹㄹ,ㅊㅊㅊ

이런식으로 부서별로 한번에 이름을 쫙 불러준다.

그 다음 바로 계약서를 쓴다

계약서 사진은 인스타에 올려놨었는데 나중에 첨부해야지

그리고 계약서 작성이 완료되면 다같이 에버랜드 버스에 타서 내리라고 할 때 내린다.

어트랙션은 어트랙션끼리 내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동문쪽에 유러피안 사무실에서 교육을 받았던 것 같다.

항상 똑같을지는 모르겠지만 어트랙션의 경우

배치 당일에는 다같이 안전교육을 하며 어트랙션 파트는 어떤 업무를 하고 어떤 것을 공부해야하는가에 대한 여러가지 내용을 배운다. 한 2~3시간 정도 걸렸는데 솔직히 재미는 없었다....

그리고 어트랙션 자세한 부서 배치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 써야지


여기서 잠깐

에버랜드 캐스트 부서는 어떻게 나눠져있나요?

에버랜드의 부서는 크게 이렇게 나뉜다.

1. 서비스 운영-f&b와 함께 가장 큰 부서가 아닐까?싶은 부서다 .

캐리비안베이 관련 부서도 모두 여기 들어간다. (라이프가드, 렌탈 등)

-그린

-그리팅+티켓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를 왔다갔다 한다)/

-주차

-홈브릿지

-연간+유모차 대여

내가 일할 당시에는 이렇게 나눠져있었는데 뭐 통합이 되었다고도 하고 그래서 지금은 자세히 모르겠다.

2.f&b

아마도 퇴사 비율이 굉장히 높을 것 같은 부서, 업무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놀이공원을 상상하고 알바를 지원했는데 집 주변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식당 업무를 하는 것에 대한 회의감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입문교육때 F&B부서가 의외로 캐스트들의 만족도가 높고 어트가 만족도가 낮다고 들었다.(정말?)

아무튼 우리 기수는 2명갔다. 엄청 운이 좋았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

3.어트랙션

뭐니뭐니해도 놀이동산의 꽃이다! 아마 에버랜드 캐스트를 지원하는 인원의 90%이상은 어트랙션을 희망하고 지원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치만 퇴사율도 높지 않고 배치되는 인원이 타 부서에 비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우리기수는 37명중에 12명정도로 되게 운이 좋은 편이었다.

-아메리칸

-유러피안

-매직랜드

어트랙션은 그 안에서도 크게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눠지는데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4.MD

우리 기수에 MD에 간 동기는 아무도 없었던 걸로 알고있다. 예쁜 옷 입고 실내에서 일하는 것 같아서 난 동물원이나 어트랙션이 안된다면 MD에 가고싶었었다. 그런데 소문에 의하면 에버마트 알바생도 MD부서 소속이라고....

5.엔터테인먼트

엔터도 퍼레이드 카 운전하는 캐스트가 있고 그 퍼레이드 카가 제대로 운행 할 수 있도록 옆에서 회색?옷을 입고 동선 관리를 하는 캐스트가 있다. 운전하는 캐스트 오빠 한명 알고있었는데 퍼레이드 카 내부는 상당히 덥다고 한다. 그리고 어떻게 앞을 보고 운전하는지 궁금했는데 사진을 보니까 차 앞쪽에 작은 창이 있더라.

6.동물원

내가 상상한 동물원 업무는 귀여운 동물들을 돌보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었는데

간 오빠의 말에 의하면 하루종일 똥만 치운다고 한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작은 동물들을 큰 동물의 먹이로 주고 이런 일도 해야한다는 내용을 봐서 생각보다 꿈과 희망의 부서가 아니라는 이야기도...ㅠㅠ

그 외에도 기타 부서로 드림투어, 의무실, 캐스팅센터 등등이 있다. 아마 이런 곳은 관련한 특기가 있어야하지 않나 싶다. 동기 언니중에서도 간호대 나온 언니는 의무실로 배정됐다. 그리고 내가 발목 나가서 퇴사할때 언니한테 치료도 받았었지ㅠㅠ

참고로 부서배치 기준은 정말 모르겠다... 면접때 이미 정해지고 티오가 나면 부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나도 그게 사실이라고 생각하는게 나보다 늦게 합격한 사람들이 다 교육 문자가 왔을때도 난 계속 안오다가 2주정도 뒤에 문자를 받았었다. 면접때 어느정도 부서가 정해지는게 아닐까 싶다. (기준은 모름!)

그리고 우리 기수 바로 전 주에 교육받은 두 팀(?)의 경우 한 기수는 전부 다 f&b가고 한 기수는 절반 f&b 절반 캐비로 갔다고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