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캐스트> 부서배치 후기 2ʕ•ﻌ•ʔ ♡, 어트랙션 부서배치

와ㅏ 에버랜드 캐스트 글을 쓰는건 삼백년만인것같다...

빨리 마무리해야지

이미 퇴사까지 했는데 아직 부서배치 글을 쓰고 있다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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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부서배치 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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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배치 순서

지난번 포스팅에도 적었지만

점심시간 이후 부서를 쭉 불러주고 계약서를 쓴 후에 다같이 에버랜드 사파리 버스같은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그 다음 그 안에서 교육해주신 강사님(?)이 각 부서들마다 내려야하는 지점에서 말을 해주신다

ex) 서비스운영부서 내리세요~하면 내리고 어트랙션 내리세요~하면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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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후는 자세히 기억 안나는데

나는 어트랙션이었기 때문에 동문쪽 (지금생각해보면 유러피안 사무실이다)에서 내려서 사무실로 갔다.

우리기수는 어트랙션이 11명정도, 그 중 재입사가 2명이었고 나머지는 다 신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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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나는 어트랙션에서 무슨 일을 하게 됐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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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 전에 에버랜드 어트랙션을 부서 구성을 소개하겠다.

에버랜드 어트랙션 캐스트 부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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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메리카

많은 사람들이 하고싶어하는 허리케인, 로데오, 콜럼버스(바이킹)등의 콜데리와 더블락스핀, 렛츠트위스트, 롤링엑스트레인 등이 있는 락스빌이 모두 아메리카 소속이다!

에버랜드 정문으로 들어가면 있는 대형 기종들은 다 아메리카 소속이다.

사실 나는 대형기종에서 다같이 일하는 분위기를 원해서 아메리카가 일지망이었다.

이솝빌리지와 편의시설(리프트, 곤돌라 등)도 모두 아메리카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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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매직랜드

매직랜드라고 하면 뭔가 작고 귀여운 기종이 많을 것 같지만 은근 큰 기종도 많다

썬더폴스(후룸라이드), 피터팬, 범퍼카,쥬빌리(회전목마) 등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는 자동차왕국, 붕붕카 등 정말 작고 귀여운 어린이손님들이 타는 놀이기구나 나는 코끼리, 매직쿠키하우스, 매직스윙 등 다양한 기종이 있다.

그리고 게임장도 매직랜드 소속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 농구공을 던져서 넣으면 상품을 주는 등의 미니게임 운영은 거의 협력업체에서 맡고있는 것으로 알고있고 에버랜드 캐스트는 출입구 관리(코로나 때문에 명단 작성)이나 게임 기계 금전 관리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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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개인적 생각이지만 에버랜드 알바중에 매직랜드 의상이 제일 예쁘다. 특히 범퍼카랑 매직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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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유러피안

유러피안은 에버랜드 알바 하면 생각나는 1순위 , 아마존 익스프레스가 있는 부서다.

그 외에도 에버랜드 최고 인기기종인 티익스프레스나 가을시즌에 운영하는 호러메이즈도 모두 유러피안 소속이다.

가을엔 호러메이즈, 겨울엔 스노우 버스터 등을 운영하고 슈팅 고스트, 레니의 마법학교, 스페이스 투어 등 실내기종도 유러피안 소속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마존에서 일하는 것을 꿈꾸겠지만 아마존은 겨울에 운영을 하지 않고 그만두는 캐스트도 잘 없어서 유러피안에 소속되는 것도 힘들지만 유러피안에 소속이 되더라도 아마존이나 티익스프레스는 가기 쉽지 않다고 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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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러한 부서배치는 처음부터 알려주는게 아니고 모여서 안전 교육부터 들었다.

에버랜드 어트랙션 알바라고 하면 다들 노래부르고 춤 추는 등의 연출을 하고 신나게 일 하는 것을 상상하겠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건 손님의 안전이다.

연출보다는 안전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

그래서 내 생각보다 외우거나 공부해야할 것이 많다는 것도 깨달았다.

각 기종별로 위험한 사고 top5라던가... 그 때 알맞은 대처법 등을 항상 숙지하고 있어야하고(사실 안전사고가 나면 손님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켜야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당연히 숙지해야하는것은 맞다)

기종을 청소할때 써야하는 각각의 용품이나 그 용품의 위험성, 대처법 등도 정말 다양한 것을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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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랙션에는 어떤 부서가 있는지 알려주시면서 배치 희망 부서도 조사했다. 재입사 두 분은 원래 유러피안 소속이어서 티익스와 아마존으로 사실상 배치가 이미 결정이 되어있었고, 나머지는 아메리카와 매직랜드로 반반 배치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헤헤 근데 에버랜드 캐스트 지원할때 희망 직무 적어도 다들 전혀 상관없는 부서로 배치되는 것처럼

이것도 크게 상관 없는 것 같은게..난 1지망으로 @@@을 가고싶다고 어필했고 교육내내 교육해주시는 프로님이 나를 @@@가고싶은 캐스트라고 부르셨는데... %%%에 배치됐다. 허허

반대로 %%%가고싶다고 한 친구는 @@@으로 배치가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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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우리 기수의 경우 부서배치 첫날은 안전교육, 둘쨋날은 각각 부서의 특징이나 복장 규정 등을 배웠다.

 

그래서
제
부서배치는요?

아무튼 그래서

내가

어디로

과연

배치가

되었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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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바로바로

​

매직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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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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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대형기종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희망해서 매직랜드 배치가 됐을 때 아주 ..아주 조금! 실망했지만 캐스트 일을 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기종은 작고 귀여울 수록 좋다.대형기종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정말 좋지만

일하는 캐스트가 많다는 것= 방문객이 많다는 것= 일이 많다...

 

하하

붕붕카가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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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수는 4명은 매직랜드, 5명은 아메리카로 보내졌고 아메리카 동기들은 각각 콜데리3명, 이솝1명, 락스빌 1명으로 배치됐다.

매직랜드는 내가 일한 부서이기 때문에 다음편에 좀 더 자세히 다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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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은 매직랜드 후기로! 뿅